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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양이시절 (노가리연대기)

길고양이 노가리로 재탄생- 노가리라 불러다오.(ft 장미여관)

by 캐시웍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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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라 불러주세요. 담장틈에 있던 새끼고양이는 계속 그속에 머물다가

혹시나 다시 어미 고양이가 올까 떠나질 못한듯합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날 에어컨환풍기 위에서 비를 피하면 아옹아옹 슬프게 울던 양이는..

 

그 후에 작은 도로를 건너 노가리 맥주집 벽틈에 다시 두번째 둥지를 틀었어요. 다행이 벽안쪽에 공간이 있어서인지 비도 피하고 보금자리가 되었네요.

노가리집 사장님이 물하고 사료를 참치까지 주셔서..무럭무럭 잘 자라납니다..

추석 전까지  주변에서만 맹돌던...야옹이는 추석이후 훌쩍 커지더니

 

동범위가 아주 넓어졌네요. 도로 건너가지도 하고...상가 안쪽으로도 대담하게 들어와 인사도 하더니...큰 사단이 났지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입원중이고 다음주에 건강상태를 봐서 수술에 들어갈듯합니다.)

 

 

 

 

 

빼꼼이 내다보는 노가리입니다.

아주 말괄양이입니다.

파리랑도 잘 놀고..

저번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나방이랑도 친구 맺구

 

 

 

헤헴...

눈이 부시구나....

 

 

 

새로둥지를 틀고 내구역이다..

망도 보고...

 

 

노가리 사장님 영업준비가 오늘 늦네요..

벌써 손님들이 들이 닥치는데

인사하느라 정신 없구만요.

 

 

 

 

메롱

밥먹는다...

 

언제까지 사진찍을라고..

 

 

 

손님 기다리는 노가리...

호객행위 좀 해볼까....

 

 

물도 할짝 할짝....

 

 

노가리 먹고 가라..

고양이 노가리는 한숨 잔단다.

 

 

 

로마 병사여..

그림자때문에 따뜻하지 않구나...

 

 

 

이구역의 주인공은 나야나..노가리

 

동영상은 담사이에 살때

외로움을 달래며 냠냠중인 노가리입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 너는 그냥 몸짓에 지나지 않았으나

내가 너의 이름 노가리를 불러주었을때

너는 내게 다가와 꽃이 되었다...

 

근데 정말 노가리는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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