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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양이시절 (노가리연대기)

무더운 여름 어느날 고양이 가족이 둥지를 틀었어요.

by 캐시웍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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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더웠던 2018년 여름 7월 어느날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세마리가 담장 중간에 둥지를 틀었네요.

상가들이 많은 곳이라서 시끌벅적하기도 한데 이 곳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길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캣파분이 계셔요.

먹이를 먹던 어미양이가 안전확인 후 이 곳으로 터를 잡은 듯합니다.

 

두어달을 그렇게 지내던 어미고양이는 양이 한마리는 두고 두마리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네요. 가끔 와서 새끼양이가 잘 있는지 보고 가곤 했다는데요. 혼자서도 잘 살아 갈수 있을거 믿었을 텐데요. 남은 고양이는 잘 지내는 가 싶었는데.. 다리를 다치고..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겨운 새끼고양이가 수술이 잘되고 빨리 회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힘을 불어 넣어 주세요.

 

 

 

혼자 살아가게 될것을 미리 알고 있는 듯한 쓸쓸한 눈동자가 너무 맑아요.

다른 새끼양이 두마리는 얼룩이 인데...너는 회색이구나.

 

 

누가 보면 바로 반응하는 너는 혼자서도 잘 살수 있을거 같았는데...

 

 

 

밤에 출몰한 고양이 가족..

레이저 발쏴...

 

 

 

그리곤 혼자 남은 새끼고양이

비오는 날에는 목청껏 울던 야옹이

무럭무럭 잘 자라서 추운 겨울 잘 이겨내야 할텐데....

 

 

 

무더위에 지쳐 버렸네요.

너무 나도 더웠던 여름을 잘 이겨낸 새끼 고양이

장하다~

 

 

 

혼자 남은 고양이는 벽틈에서

김치찌게 사장님의 보살핌으로 잘 자라나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사진`동영상제공 :  석촌동 백채김치찌개 사장님

 

 

다음이야기는 혼자 남은 새끼고양이의 혼자서도 잘살꺼야 고군분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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